카톨릭 신자여서 인지 영화 개봉 소식에 많이 설레었다.
성서에서만 접했던 마리아의 기적적 잉태와 예수 탄생 스토리를 직접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영상과 음악도 아름다워 신앙인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그 당시 힘든 상황에서도 하느님의 말씀을 믿고 따른 마리아와 요셉의 큰 믿음과 고충을 보며 성서에서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그 분들의 그때 그 심정을 조금이나마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영화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 했으며 종교와 무관하게 모든 이들에게 꼭 한번쯤 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