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지금 까지 보아온 성탄에 관계된 영화중에 최고의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성경에 충실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천주교쪽에서 관여한 영화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기에 맨 처음에 볼때는 외경에 있는 쪽을 많이 삽입하여 기존의 성경과 다른 내용이 많이 있지않을까 염려했는데 염려는 잠시 너무나도 성경에 충실하여서 성경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동방박사 부분에서는 성경에서 언급이 없는 관계로 다른 자료들을 참고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동방박사가 예수님을 경배하고 난후 천사의 계시를 받고 헤롯에가 안가고 다른 길로 돌아간 부분에서 동방박사들의 판단에 의해서 돌아간걸로 묘사한것만 성경하고 틀립니다.
둘째. 요셉과 마리아의 인간적인 고뇌!
이 부분이 제가 가장 크게 감명받은 부분입니다. 성경에서는 요셉과 마리아의 언급이 잠시만 나오는데 감독은 아마도 요셉과 마리아가 어떤 인간적인 고뇌를 하게 될까? 하는 부분에 촛점을 맞춘듯합니다.
그런데 이게 완전히 성경을 무시하고 인간적인 생각으로만 전개가 되었다면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지를 않죠!
아 그렇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가졌을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기 때문에 고뇌하는 마리아 그리고 사랑하는 정혼녀의 임신으로 괴로워 하는 요셉등
무엇보다 제가 공감한 부분은 마리아가 요셉에게 '당신은 아이의 훌륭한 아버지가 될거에요"
라고 말하자 요셉이 '내가 과연 이 아이에게 가르칠거나 있을까?'
라고 대답하는 모습에서 요셉의 고민을 읽을수가 있었습니다.
아뭏튼 이 영화 다른 성탄절 영화처럼 오락을 위주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하심에 촛점을 맞추어 제대로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 이 영화 DVD살겁니다. 그래서 매년 우리 교회아이들 보여줄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