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잔잔한 공포 일까? 섬뜻한 공포일까? 이영화를 보고 단편영화 큐브가 떠올랐다. 제한적 공간안에서 영화는 긴장과 공포를 보여준다. 단순할것같지만 그렇지 않은 내용으로 관객을 동요시킨다.
더 로드도 우연히 가족이 들어서게된 산속 도로변에서 생긴 일이다. 계속 운전을 하는데 이상한일이 생기고 또 같은 곳을 계속 운전하고 벗아나고 싶어도 다시 제 위치가 된다. 그리고 계속 깜깜한 밤만이 지속될뿐이다. 그러던중 크고작은 일이 생겨 가족이 한명씩 죽게된다. 차에 치이거나 사고로 인해..
약간 웃기기도 했지만 마지막 반전이 충격이다. 영화를 끝까지 봐도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다시 보니 이해가 되는것 같기도 하다. 영화는 과연 코마상태 그 자체를 나타냈던 것일까.. 좀 허무하게 끝났지만 무언가의 단서를 여기저기 뿌려서 엔딩이 끝난후 한참을 생각하고 집어보게 만드는 여운이 있는 영화이다.. 생각하기 좋아는 사람이라면. 아이덴 티티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이영화에 빠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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