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개봉했을때 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매번 미루다가.. 결국에는 오널에서야 보게되었다..
보고 나니.. 기대했던것 이상이였다.. 어쩜 아닐수도 있고..
암튼 나는 나름대로.. 신선하고.. 잼있고.. 괜찮았다..
마지막엔.. 좀 허탈하고.. 씁쓸했지만 말이다..
신하균의 대사없이 나레이션으로 영화 전반을 이끄는거..
나름.. 신선하고 괜찮은것 같다..
글꾸 우리내의 삶을 대신 말해주는것 같고..
정말이지.. 어쩔때 보면.. 차라리 말을 못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말은 한다고 해서.. 다 들어주는것도 아니고.. 다 이뤄지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뭐 특별하게 달라지는것도 없다..
거짓이 아닌.. 진심으로 말하지 않는한.. 차라리 않하는게.. 더 나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살면서.. 어떻게 정직하게.. 진실만을 말하면서 살수 있겠는가..
갑자기.. 신하균의 마지막 말이 떠오른다..
" 자전거를 타고 막 달리다.. 뒤를 돌아보면.. 어찌나 길이 구불구불 하던지..
분명 나는 똑바로 달려온것 같은데.."
그냥.. 공감도 가고.. 맞는 말인것 같기도하고..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고 말이다.. 산다는게.. 살아가는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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