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영화를 보면서 가끔 느끼는 게 있다.
"주연배우 잡네 잡어~! "
페인터 웨슬리 스나입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종일관 뛰고 구르고 뭣보다도 말도 아니데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리더라.
영화보면서 내내 참 안쓰러워서 더 집중해서 봤다.
테러리스트를 소재로 끼워넣은 건 좋은데,
007 에서처럼 예의 수박 겉 핥기식이었고,
딱히 반전도 없어 너무 예측 가능한 내용이라 지루하기도 했다.
웨슬리가 말처럼 내내 뛰어다녔음에도 영화는 뭔가 3프로 부족하더라.
긴박감이 부족한 것도 그 이유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정말 열심히 온 몸으로 열연해준 웨슬리에게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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