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기대하며 영화를 보았다.
러브러브프라하는 체코영화라는 점에서 더 흥미가 갔다.
영화를 보면서도 체코 사람들의 생활과 사랑, 우정 등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더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미용실에서의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가 전개되는 점도 괜찮았다.
이점은 내가 여자라서 그런 것 같다.
여자들은 특히 머리하면서 이런저런 수다를 많이 하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더 있었고,
내용이 편하게 흘러감을 느꼈다.
영화의 중간중간 코믹 부분이 나와서 웃으면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약간은 로맨틱 영화라 그런지 진부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영화 끝부분에서는 시계를 쳐다보곤 했다.
전체적으로는 체코를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영화가 재미있어서 좋았고, 내가 하는 사랑과 영화의 여주인공이 하는 사랑을 비교하고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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