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예산영화. 역시.. 그렇군...
어쩐지 장소도 딸랑 한군데. 주인공들도 전혀 모르는 사람들..
그러나 전혀 시시한 영화는 아니였다.
뫼비우스의 띠같이 끝없는 길.. 그자체가 공포였다.
이 영화를 보는내내 내머릿속에 생각나는건.. 도대체 끝엔 어쩔려고 저러는거야? 라는 말.
음.. 난 사실 영화의 예고편이나 평가따윈 영화보기전에 절대로 안본다.-_-;
왠지 보기도 전에 그런것들에 휘둘려버린다.. 확실히 귀가얇기때문에 . 이런나를 잘알기때문에 ..
이 영화는 진짜 정말 아무런 정보도.. 제목도 처음들어보는..
그냥 동생이 '한번봐!' 이러길래.. 심심해서 시간때울려고 봤던 영화다.
(동생이 말하는 분위기로 난 이 영화가 코메디영환줄알았다;;;)
그러나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았다. 크하하..
내가 조아라하는 엽기도 가끔나오고 코믹한 요소도 가미된..
그리고 영화가 끝난뒤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있었던.. 아주아주 재밌는 영화다.
어제는 영화에 나왔던 하얀옷입은 여자가 막 내꿈에도 나오고 그러드라..ㅡㅡ;;
내 얼굴위에서 이상한 소리내면서... (왠지 나 가위눌린건가?)
아무튼 돈만 옴팡들여서 만드는 뻔하고 무섭지도않은 헐리웃식 공포영화와는 차원이 다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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