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간 지속되어온 글래스톤 베리 축제의 시작이었다. 단지 과거 자신이 보았던 블루스 페스티발에서 착안해서 시작한 이 소박한 축제는 전세계의 음악팬들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소망이 되었다.
축제가 시작된 이후 성스러운 땅은 매년 그곳을 찾는 불결한 히피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렸다. 주최자인 이비스조차도 예상못한 축제의 지속과 규모의 확대는 예상외로 많은 것을 고민하게 만들었고 일회성에 지나지 않으리라는 단발계획을 장기적으로 끌고나갈 대비책을 마련하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