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가능한 복선과 반전. 그래도 간만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이다. 특히 영화배경이 루마니아의 부카레스트라 더욱 친근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차량 질주 장면에선 역시나 루마니아의 국민차인 다치아와 더불어 대우의 자동차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경찰차로 나온 씨에로, 택시 마티즈, 그리고 누비라 등....
현재 국회의사당 및 국제회의실로 사용되는 Casa Poporului의 웅장한 모습과 그 앞의 광장에서 열린 "비어페스티벌"의 6년전 기억이 웨슬리 스나입스가 동료 CIA 요원과 그 광장에서 만나는 장면과 오버랩 된다.
나디아 콘딘스키로 나오는 매력적인 여주인공 실비아 콜로카, 이탈리아 출신이라 루마니아 여인 역할이 어렵지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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