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킬러로 돌아왔다.
"킬러들의 수다"에서 수다를 떨던 킬러에서
이제는 과묵한 킬러로 돌아왔다.
사실..말을 많이하고 싶었을거다...
혀만 길었으면..
아무튼.. 시종일관 말이 없는 신하균은..나레이션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준다.
친절한 금자씨의 다큐멘터리 식의 나레이션이 아닌..
"킬러들의 수다"에서 나오는 원빈의 나레이션과는 또 다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웃음으로 이어지는 이 영화는..
뻔히 보이는 결말을 가지고 있지만..
(요즘은..영화들의 결말은 너무 뻔하다-_-)
그래도 볼 만 한 영화라고 칭할 수 있다.
웃고 싶은날. 그리고 오랫만의 신하균의 영화가 보고싶은 사람은.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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