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고 본 영화가 플랫이 좀비라니.
제 생각에는 우리 영화사에 공동묘지 장면이 그케 많이 나와도 좀비는 나온 적이 없었는데, 정말 참신한 시도였습니다.
사실 좀비영화는 그 신비감이 좀 많이 떨어지죠. 아무래도 공포영화가 많이 나오고 더 작극적이고, 선명한 칼라의 요즘 시류래서 그러나요.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는 좀 힘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새로운 시도로 사회의 부조리와 그 내면의 추억한 군상들을 고발하려는 모습은 다른 공포영화와 크게 대비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각 영화마다 각기 다른 플랫으로 우리 사회를 반추하는 모습은 이게 기획력인지, 우연인지는 몰라도 참 놀라운 모습이예요.
전 이 시리즈를 보며 CJ에 남몰래 경외감을 품습니다. 그리고 더욱 기대를 하고요.
스태프 문제, 표절 문제, 개런티 문제 그리고 무엇보다 스크린쿼터 문제 등 산적한 영화계에 CJ가 큰 뿌리로 선도하고 풀어나가는 참모습을 보이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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