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려운 영화라는 말로 정확히 설명될 수 있는 영화인 듯 하다.
평점이 안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그냥 가볍게 즐기면서 볼 영화로 선택해서 봤는데
정말 돈이 아깝고 어의가 없었다.
요즘 뜨고 있는 신인들을 총 집합해놓은 영화계의 논스톱이라고 해야할 정도로
연기연습장인듯 만들어버린 영화 ,, -_-
영화 전체적으로 색감이 산뜻하고 밝고 명랑했다.
정말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놓아서 정신이 없고 어지러웠다.
도대체 내용이 뭔지 도통 알 수가 없었다.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면서 풍자하고자 했으나 그 소재들을 연결하는 게 잘 안됐고,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들을 너무 가볍게 만들어서 재밌게만 연출하려고 했던 것 같다.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는 산뜻하고 노력도 가상하지만
아직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않는 발칙하고 선정적인 면이 너무 많아서 보기에 힘들었던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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