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실험영화라고 생각된다.
한국 최초로 한 영화에서 드라마+뮤지컬+코미디+판타지+호러+추리+액션+로맨스 등 각종 장르가 혼합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 간간히 사회적 비판을 서슴는 것도 좋았다.
다만 캐릭터들의 개성을 최대한 살리지 못한점, 그리고 캐릭터들 얘기는 장대하게 떠벌려놓고
결국 "뭐가 어쨌다는거야?"라는 식으로 되어버리는 영화. 한 씬 한 씬 넘어갈때마다 연결성이 부족하고
사회비판에다가 모든 장르를 섞어 다 보여줬는데 끝마무리를 못한 영화다.
그래서 너무 아쉽다. 시도는 좋았으나 영화의 개연성이 부족했던 점... 그저 절반의 성공이라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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