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호러영화가 다 그렇듯 이 영화도 상당히 더러운 기분을 이루 말할 길이 없다....
원폭실험의 피해자들을 좀비같은 악한 살인마로 만들어 놓다니.....
그것도 모자라서 왜 하필 그 분노의 대상이 힘없는 평범한 가정이냐고....
처음 장면처럼 자신들을 그렇게 만들어 놓은 정부 측 사람들을 타겟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던가....
폭력적인 마인드를 가진 가장의 죽음까지는 이해간다해도....
그 딸린 식솔들은 왜 그리 비참히 만들어 놓았는지.....
b급 호러영화라도 팀버튼의 '화성침공' 처럼 만들면 속이라도 시원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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