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의 카지노에서 나오는 현금수송차를 털려고 했던 주인공의 완벽한 계획은 어느 순간부터 틀어지고 꼬여지면서 사건은 점차 엉뚱한 방향으로 확대된다.
역시 예상은 했지만 완벽한 비디오용 영화였습니다.스토리전개도 식상하다 못해 너무 뻔해서 하품이 나오는 영화였습니다.웨슬리 스나입스 표의 거칠고 카타르시스 느껴지는 액션영화일거라는 기대를 했지만 이전 캐릭터들과 별반 다를 게 없었고 이전에 출연했던 액션영화에 비해 카리스마도 약하고 너무 싱거웠습니다.블레이드 시리즈의 이미지에 갇혀버린 건지 아니면 시걸이나 장 클로드처럼 액션배우의 이미지에 갇혀 버린 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똑같도 변하지 않은 그의 연기가 영화가 진행될수록 너무 답답하고 지루했습니다.인간미가 느껴지는 악당이라는 캐릭터는 괜찮았지만 그걸 연기하는 스나입스는 너무 식상했습니다.그다지 짜릿하지도 통쾌하지도(긴장감은 있었지만 액션영화에 그 정도는 당연히 있어야 되니까)꼭 다 불어터진 라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한마디로 시간 때우기에 그만인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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