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시사회에 당첨된 것을 알고 이 영화에 대해 조금 자료를 찾아보고 갔던터라 기대가 좀 컸다.
일본의 해리포터라고 불리울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던 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만빵!!
그리고 영화를 보고선 좀 엉성한 부분이 느껴졌다.
기억상실증...그리고 어떤 단어를 듣고 다시 기억해내는 마지막 부분에선 관객들이 다 웃음을 터트렸다. 재미있어서라기 보다는 어이없어서 웃었던듯....
그래도 보면서 친구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인거 같다.
나와 함께간 친구는 마지막에라도 반전이 있겠지....라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난 차라리 기억 상실증이 아니라 늑대가 염소에게 장난을 쳤던거였으면 했다. 그정도로 끝부분은 좀 어이가 없었다.
어른들이 보기엔 살짝은 지루할수도 있을꺼란 생각이 든다.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봐서 그런지 몰라도 하품은 좀 했다는^^;;;;
그래도 중간중간 재미있게 말하는 부분도 있었고, 재미있는 상황도 있었기에 완전 비추천하는 영화는 아닌거 같다. 나만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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