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된 것을 Robbie Williams와 Queen이 함께 했다는 'We are the champions' U.K 차트 2위에 오르면서 였다. 지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비와... 예전에 최고의 인기 였던 Queen이 함께한 노래... 정말 머리를 잘 쓴 것 같다. 저절루 홍보도 되고... 그래서 인지, 시사회 시작 전에 이 M/V를 틀어 주더군요.
중세시대에도 스포츠가 있었으니, 그 스포츠는 귀족들만이 출전할수 있다. 그러나 영국의 가난한 평민의 아들이었던 '윌리엄'은 이 경기에 출전중이던 주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경기의 출전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윌리엄'은 어렸을 때 부터 꿈이었던 기사가 되어 평민 이었던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자 한다. '윌리엄'은 '울리히'라는 별칭으로 경기에 출전해 명성을 얻고, 사랑하는 여자 '조셀린'을 만나게 되고, 그의 적 '에드헤마'가 나타난다. 그로 인해 '윌리엄'은 뒤늦게 귀족이 아닌것을 특키게 되고 그는 사형 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 뒤는... 아직 개봉도 안한 영화라... 내용을 다 쓰면, 보실 때 재미가 없을 까봐... 생략 하겠습니다)
분위기는 대작 영화인데... 장면 장면은 재미 있었지만, 스토리의 설득력이 부족한 것 같더군요. 중간중간에 나오는 윌리엄의 어린시절 회상장면을 앞쪽에 미리 보여줬더라면, 윌리엄의 행동이나 뒤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더 설득력이 있었을 탠데... 그리고 '윌리엄'의 적 '에드마하'...('글래디 에이터'의 조아퀸 피닉스와 비교되죠... 생긴것두 비슷하게 생기고... ^^) 두 전쟁 영웅 이지만, 너무 형편없는 사람으로 나왔던 것 같아요. 어떻게 그런 사람이 전쟁 영웅이 될수 있는지... 앞뒤가 잘 안 맞구요... 설득력이 부족하죠. 시간이 길어져서 좀 그렇지만, 이 사람이 그렇게 승리에 집착을 하는 이유... 그런 것들을 더 다루었다면 더 설득력이 있어 지겠지요.
영화가 2시간 20분 정도 한 것 같은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습니다. 재미도 있고, 감동도 주고... 메세지도 주는 그런 영화 였습니다. 뭔가 허전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P.S: 여기에 나오는 여자 배우들 전부 이뻐요!!! 여자 주인 공은 나올 때 마다 머리 스타일이 바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