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때리는 것처럼 자극적인 애로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고요..(요런거 원하시는 분은 야동중에 엽기편을 찾아보세요..ㅋ) 비주얼쪽으로는 썩~ 좋진 않아요..
그리고 옛날에 만들어진 영화구나 한방에 알아볼 수 있게 케릭터들 촌스럽습니다.
내면의 행복을 찾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점점 더 자극적인 섹스에 빠지게 되고 사디즘. 마조히즘으로 발전. 요런 걸 해주는 SM클럽에서 일하는 여성을 주재로 현대인의 내적 공허함이 인간을 어디까지 끌어 내려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이런 생활속에서 자기만의 정당성을 찾고 더 큰 자극을 찾아 욕망을 채우는 지저분한 욕망에 침을 흘리는 돼지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성에 대한 편집증적인 욕구도 제 나름대로의 생각으로는 인간의 본능인 소유욕에서 발전했다고 봅니다. 인간성이 점점 상실되는 현대사회에서 돈으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상업화된 사회속에서 한 여성이 이 세상과 타협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소재와 분위기의 영화기에 재미있게 보진 않았지만, 현대사회에서 그저 부도덕이라고 치부하고 있는 변태적인 성욕이 어떻게 행해지고 있는가를 보려면 그저 한번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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