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흔한 블럭버스트영화와는 다르게 액션장면 폭력장면 하나 나오지않고 긴장과 공포감이 잘 나타난것같다. 영화가 2시간 정도 된것같은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다면 일단 반은 성공한샘이다. 그리고 K2라는 대설원의 배경이 이 영화의 스케일을 어느 영화 못지않게 통크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뭔말인가 하면 3명의 조난당한 사람들을 부하려다 쓸데없이 구조대원들을 너무 많이 죽였단 말이다. 그것도 똑같은 방법을 써가면서,,, 뭐 악인이 죽는것은 거의 모든 영화에서 나타내는 바이기때문에 뭐라 할수 없지만 다른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었다. 이런 이유가 있더라도 이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졌다. 잠시도 한눈팔 수 없는 그리고 지루한줄 모르게하는 것이 <버티칼 리미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 크리스 오도넬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수있는 좋은 기회. 이제 그도 연륜이 보이기 시작했다. 참.... 얼마전에 KBS에서 했던 <오우삼의 미션특급>이란 프로를 보셨던분은 반가운 인물을 볼수 있을것이다. (혹시 내가 잘못봤나??????) <버티칼 리미트>에서 "톰"으로 나왔던 사람이다. 확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