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950년 전쟁이 한창이던중 연합군 병사 `스미스` 대위가 타고있던 전투기가 동막골 근처에 추락하자 동막골 주민에 도움으로 동막골에 지내게 된다. 그리고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일행도 길을 헤매다 동막골의 주민 `여일`(강혜정)을 만나게 되고 국군 표현철(신하균)일행도 동막골의 주민을 만나게 되면서 국군,인민군,연합군이 동막골이라는 마을 한곳에 모이게된다. 팽팽한 긴장감은 잠시 이들은 멧돼지의 습격사건 이후로 친해지게 되면서 평화의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국군들은 `스미스`대위를 구하기위해 물불가리지 않고 보이는사람을 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이사실을 알게된 연합군,국군,인민군 일행들은 동막골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맞서 싸울려고 하는데..
Review
오랜만에 상당히 만족스러운 한국영화를 감상했다. 인민군과 국군이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고있는데 할짓 다하는 동막골 사람들이 너무 웃겼고 옥수수 창고가 수류탄의 의해 터지자 팝콘으로 변해서 떨어지는 장면이 황당하면서도 웃겼고 웃기면서도 아름다운 장면이였다. 특히 멧돼지 잡는 장면에선 극도의 긴장감(?)과 웃음을 주며 내가 본 극장만 그런지 몰라도 멧돼지를 잡자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ㅋ장면장면이 너무 아름다웠고 '하사이시 조'의 음악도 배경과 잘어울렸다.그리고 조연들의 감칠맛 나는 연기과 강혜정의 미친X 연기는 뽀너스 라고 해야하나? 마지막엔 대규모 전쟁신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쟁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이영화가 영화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작 했으면 하는 바람이 들정도로 만족 스러웠다. 웃음과 감동을 한번에 느끼고 싶다면 이영화를 추천한다.
p.s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고편에 나왔던 음악이 정작 영화끝날때까지 나오지않아서 아쉬웠다. 영화 보는 도중 내내 기다렸건만.. ㅠ_ㅠ
7월 25일 대구 메가박스 웰컴 투 동막골 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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