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시리즈도 다른 연작들과 마찬가지로 1편이 최고였다.
블레이드2는 너무 하드고어적이였다고 할까?
혐오스런 리퍼들의 존재는 영화몰입을 방해했다.
3편은 어떤가?
우선 부담없이 경쾌하다. 블레이드는 무뚝뚝하나 빈틈없는 액션을 선보이고 미스 휘슬러도 여성판레골라스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한니발킹의 썰렁유머도 때론 웃긴다..
그러나..
블레이드3는 너무 가볍다. 액션을 제외하곤 스나입스는 존재감이 희박하다.
한니발킹은 계속되는 "밝힘증유머"로 떠벌이이상의 인상을 주지못한다.
결정적인 것은 드라큐라.. 수백년만에 컴백한 악마치고는 너무나 볼품없다.
드라큐라의 귀족적인 풍모는 보이지않고 퇴물프로레슬러같이 보인다..
생각하지말고 봐야한다는 철칙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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