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좀 늦어서 앞부분 약 10분정도를 못봐서 그랬는지 영화가 약간은 지루했지만
약간의 코믹요소와 액션덕에 그래도 볼만했다.
마지막에 학교로 찾아가는 장면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 했다.
그러나 그레이시가 물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허둥대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폴락이 구해주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진정한 친구를 만들기 어렵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지만 그런 친구가 없다고만 하기 보다는
내 자신이 그런 친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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