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편을 별로 재미없게 봐서 이영화도 별 기대는 없었다 게다가 예매율은 7위인데다 내가 자주가는 극장엔 상영조차 안해서 잘안가는 극장까지 가서 봤다. 월요일인데다 평일조조시간대다 보니 사람들이 진짜 없을꺼 같아서 조마조마 했더니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대략 45명정도??(이정도면 많은편..)
Story
미스 미인대회의 사건을 해결한뒤로 유명세를 탄 그레이시(산들라 블록)은 갑작스럽게 유명해진 탓에 은행강도가 있다는 은행에 잠입하지만 사인을 갑작스럽게 부탁하는 어떤여성 떄문에 일이 꼬이게된다.게다가 남자친구한테 차이는둥 그녀의 일생은 우울하기만 하다. 그사이 새로 온 여경찰 샘 풀러(레지나 킹)이 오게되는데 똑부러진 성격때문에 그레이시한테 태클을 걸고 둘사이는 웬수 지간이 된다.마침 부장이 내새운 아이디어가 FBI홍보를 하라고 제안을 한다. 내키지는 않지만 결국 그레이시도 받아 들이고 파트너 풀러와 함께 TV토크쇼 참가 기자회견 등등에 활동을 하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미인대회에서 친분을 쌓은 친구이자 미인대회에서 수상을 했던 셰릴과 사회자 스탠 필드가 라스베가스 앞에서 어떤 사람들한테 납치를 당하게된다. 그레이시와 풀러는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정들어 부장의 태클에도 이것저것 조사해서 라스베가스로 가게되는데..
영화를 다보고..
확실히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됬다는걸 느꼈다. 전편은 극장에서 안보고 2편은 극장에서 봐서 재미의 차이가 컷겠지만 내가 보기엔 전편보다 훨씬 재밌었다. 우선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고 전편보다 액션이 많이 보강됬으며 코믹성도 강조 되었다. 어떤분들이 전편이랑 다른게 없다며 비난 하던데 확실히 다르다. 그런데 1편에서 잘되었던 그레이시와 에릭이 왜 헤어 졌는지가 구체적으로 안나와있는게 좀 억지스럽긴하다. 마지막 엔딩으로 보아 3편이 나올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이번영화의 흥행성적이 시원치않아서 미스에이전트 시리즈는 2편으로 마무리 될꺼 같아 보인다. 이영화를 보고 싶은분들은 서둘러야 하실듯 ..언제 간판 내릴지 모르니깐
4월4일 대구 아카데미시네마 미스에이전트2 10:30(조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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