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의 we will rock you 로 경쾌하게 시작되는 영화 <기사 윌리엄> 가난한 평민으로 태어나 굴하지 않는 의지와 기사도 정신으로 운명을 바꾼 윌리엄의 이야기. 중세 배경이라 글레디에이터같은 웅장함과 심각한 내용인 영화인줄 알았는데, 배경만 중세지 매우매우 자유분방하고 중세영화치곤 참 가벼운 분위기였다. 퀸의 we will rock you 가 중세때부터 내려온 음악이었나? 중세때도 페이스 페인팅이 있었네..쩝... 음악이나 많은 부분들이 중세영화치곤 현대적이었다.^^*
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는 아니었고 스토리도 그다지 대단하거나 많은 얘깃거기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2시간 10분이 지루하진 않은 영화였다. 어딜가나 영웅을 위협하는 악당은 있는법 . ㅋㅋ 최주봉 닮은 악당이 있었기에 기사 윌리엄은 영웅으로 승격됐다.
평범한 내용, 평범한 촬영, 평범한 액션, 평범한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특히 윌리엄을 둘러싼 조연들의 연기도 평범했지만 개성이 톡톡~!! 조연들의 개성있는 코믹연기가 영화를 더욱더 현대적인 재미를 더했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