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 내용도 모르고 포스터만 딱 보고 영화를 보러 들어갔어요. 프랑스 영화인 것도 자막 뜨고 알았답니다.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봐서인 이유가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너무 재밌게 봤어요, 아무런 부담감 없이 영화 전체를 즐기면서 봤습니다^^ 솔직히 내용은 정말 단순하지만 제목이 ''코러스''인만큼 음악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어찌나 노래를 잘하던지 특히 주인공 ''모항쥬''라는 소년은 목소리가 정말 예쁘더군요. 영화 엔딩 크레딧 다 올라갈 때까지 아이들 합창이 나오는데 끝까지 앉아서 다 듣고 나오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정말이지 음악이라는게 이 세상에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 지 느끼게 해준 아주 따끈따끈하고 유쾌한 영화였습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