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 데레사>를 보고 왔습니다.. 그 분의 삶을 보면서...나약하고 .. 이기적인 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습니다..
너무나 순수하게 하느님을 사랑하셨고... 그 분이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던 분..
때론 대책없이 ..일을 벌이시지만.. "내가 약속을 지키면 그분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 는 그분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지막 장면에서.. 세계적으로 커져있는 협회의 회의에서.. 물 한병이 3달러란 얘기에..그 돈이면..1년동안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협회를 없애겠다고 하시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이 원하는것은 소박함이라며...
영화를 본 순간 감동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도...오래도록 ..그 분이 생각납니다.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그리고 내 삶을 돌아보게 만든 ..좋은영화... 만나게 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