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들과 함께 <마더 데레사>를 보러갔습니다.
솔직히 지루할거라 생각했던 저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통째로 바꿔놓은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저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었고 눈물도 흘렸습니다.
올리비아 핫세의 열연과 마더데레사의 인생은....
아주 힘들었지만..... 행복했었구나.... 분명 그녀는 천국에 갔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 같은 그녀의 삶을....
잘 표현한 영화였습니다.
'인생은 아름다워'이후 이탈리아 영화는 처음 보지만, 전혀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제 종교가 천주교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지루하지 않고.... 그녀의 말 한마디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사랑하여라.... 사랑받고 싶다면...."
그녀는 모든지 내가 받길 원하는것보다 내가 해주는 걸 원하고 있었습니다.
아... 이 영화... 힘들게 찾은 극장에서 본걸 정말 다행으로 여깁니다.
제가 이 영화를 안보았다면, 제 인생은 그대로 이겠지요.
한번씩 볼 만합니다.
특히 엔딩씬에서는 왜 그렇게 눈물이 날려고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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