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기전..
먼저올리신 분들의 리뷰와.. 20자평을 보았습니다.
대략.. 50:50을 유지하더군요..
저역시 아쉽더구요..
다만.. 완결편이라는 아쉬움에서 오는 아쉬움..
다음편엔?? 이라는 기대감이 전혀없다는 아쉬움이겠죠..
많은분들이 2편보다 약하다..라는 평들을 마니 퍼부시더군요..
글쎄요..제가 이해를 구하고자 하는건 아니지만..
1편과 2편.. 막강한 뱀파이어집단과의 대결구도였지만..
3편의 집단들은 어딘가모르게 그냥 소규모지부 수준에 뱀파이어같더군요..
1편에선 스티븐도프를 축으로한 뱀파이어집단이 공포스럽다기보단..상당히 멋스런 모습을 보여줌으로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상당한 흥미를 주었었죠..
게다가 블레이드이전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주인공이 그토록 강한전사두 없었구말이죠..
2편에선.. 뱀파이어와의 한시적인규합 블러드팩에 리퍼들 사냥이 아주흥미로웠죠..
더욱이 2편에 리퍼는 기존뱀파이어보다 훨씬강하구
인간을 이용한게 아닌 뱀파이어를 변형시키는 돌연변이 악당이기에 더욱 좋았죠..
그런면에서 3편의 뱀파이어들은..
인간집단에 깊숙히 침투한것과.. 피를 재배(?)한다는 개념..
그들의 하수인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것.
그리고..왠지 촌시러운듯한.. 뱀파이어의 시조등장이죠..
영화를 보기전 3편의 주요라인업을 보고선..
팀을 유지하니.. 2편의 블러드팩에서 보여주지못한 것들이 등장하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2편의 뱀파이어+블레이드팀보단.. 아쉽더군요..
다만 영화의 재미를 주었던건..
그동안 없었던 이야기들의 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블레이드혼자 고군분투하는것이 아닌..
영화속대사처럼.. 인간들이 소규모모여 블레이드지원대가 지역마다 존재한다는것.
휘슬러 없인 아무것도 못할것같던 블레이드지만..
휘슬러가 없어도 차선책이 있다는것.
기타등등 새로운이야기의 등장이 영화를 재미나게 해주더군요..
글쎄요..제가 워낙 블레이드시리즈를 좋아해서인지
이번 3편도 만족합니다.
다만.. 시사회를 통해서 보았기에.. 영상과 음향이 상당히 불만족스러웠죠.
아무래도 조금 큰스크린으로 다시한번 보고싶더군요.
블레이드 특유의 빠른감각의 영상은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시리즈내내 들려주는 테크노음악과 더불어 블레이드의 액션은 상당히 어울리는 편이죠.
블레이드가 뱀파이어를 불살라까부시는 장면만큼은..
뱀파이어영화중 당대최고라고 꼽습니다..
또하나의 시리즈가 완결됐기에 너무 아쉽지만..
블레이드 시리즈의 재미는.. 인정할만 합니다.
속편을 기대하는건.. 코메디겠죠..
웨슬리스나입스 자신도..블레이드 이미지를 깨기위해 앞으로 영화선택에 신중하겠다고 했으니..
몬스터사냥영화가 이젠 잠들어버렸기에..
어떤영화를 기대해볼까 생각해봤습니다..
큰반응을 얻진 못했지만...
내심 너무나 재밌는소재를 2%부족하게 표현했던..
언더월드.. 그 속편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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