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때 까지...설마..설마..했다... 어쩜 영화를 저렇게 만들어 놨을까 하는 의구심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갈때만 해도 예상치도 못한 시사회 당첨에(하긴 누가 예상이나 하겠는가)기뻐하며 후다닥 영등포로 갔더니... 극장이 무지 안좋았다..하지만 상관없었다....이정도는 뭐...하면서 영화를 보기 위해 자리 잡고 앉았다...영화 시작...광고도 없이 바로 시작되어 좀 당황스러웠다..뭐..그것도 괜찮다... 근데...내용이 어째 쫌...뻔함이 보이기 시작했다....그옛날,,첩보에 컴퓨터 하나 더 달아놓은 정도...거기다가 편집은...첨에는 속도감과 긴장감을 주기위한 것이라 인정하고 싶었지만....나중에는 난도질이라는 것은 이런것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도저히 내용이 연결이 안되는....허참..... 영화 끝나고 나갈려니까...극장안에 반정도 자리가 비어 있었다...저번에 게시판에 누군가가 자기전에 보기 좋은 영화라고 했는데..나같은 사람은 화나고 황당해서 잠못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