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드]영화를 보고있으면서 생각나는건 정말 돈 안쓴티가 나긴 난다.하지만 저예산영화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빈티보단 세련되고 꽉 짜여진 치밀한 스토리..그리고 일관성있는 플롯이다..
(약간의 스포일러)
[더 로드]는 5명의 탑승객이 지름길로 가던중 한 대형트럭과 부딪힐뻔한후 아기를 안은 한 여자를 차에 태운후 차를 세울때마다 한명씩 죽게 돼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를 지니고 있지만 저예산이라고 믿기기 힘들정도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능력을 이영화는 지니고 있다.또 카메라의 시점이 이 5명중 하나 또는 이 차를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영화의 탬포는 한치의 느려짐없이 빠름을 계속 유지한다.역시 스릴러영화의 꽃이라고 할수있는 반전또한 이영화에도 존재한다.허나 반전이 어정쩡하면 그영화에대한 이미지를 감소시키기 마련인데 이영화의 반전은 정말 뛰어나다.그리고 캐스트가 올라가는도중 종이쪼가리가 발견돼는데 그장면또한 많은것을 생각하게한다.과연 꿈인가 아님 유령들과 운전을 한것인가...(이 영화가실화를 배경으로 했다는데 내막은 모르겠다.)
물론 저예산으로 이런 뛰어난 영화를 만든것은 치밀한 각본의 힘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약간 아쉬운점은 초반부터 템포를 급격하게 올려나서 관객과 극중 캐릭을 점점 옥좨는 재미보단 보다가 관객이 약간 지칠수도 있다.하지만 뛰어난 몰입도 때문에 스릴러영화에선 수작이다.그만큼 기존 스릴러의 전개 과정을 그대로 답습 하였기 때문에 그리 트집 잡을 만한 것도 찾기 힘들다.
[더 로드]의 결말을 보면 영화를 또한번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그만큼 결말이 섬뜻하고 또 치밀하다는 것이다.아쉽게 이 영화는 묻혀진 듯한 분위기지만 앞으로 친구들에게 이영화를 꼭 보라고 권할것이다.최근에 한국에선 [썸]이 개봉하였는데 항상 그렇듯이 [더 로드]같은 저예산 수작을 보면 참 씁슬하기만 하다...([썸]이 졸작이라는건 아니고..ㅡㅡ)
맨디의 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