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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그를 죽게 만들었을까? 이도공간
ffoy 2004-09-10 오후 12:50:56 1545   [3]
장국영이 남긴 마지막 영화...
처음에는 포스터를 보고 멜로 영화인줄 알았다...하지만,,심리미스테리 공포라는 것을 알고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개인적으로 공포를 좋아하지만,,,심리미스테리는 약간 꺼려한다...왜냐면 머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도대체 이 영화 얼마나 심리적이었길래,,,장국영의 마음을 세상으로부터 빼앗아 갔는지,,궁금해서라도 꼭 봐야만 하는 영화였다...

여주인공 상당히 매력적이었다...장국영은 의사,,,여주인공은 그의 환자,,,상담형식으로 진행되어 간다...영화관에서 봤더라면 공포감이 더 했을텐데...아쉬운감이 없지 않았다...

보는 내내 장국영이 이 시나리오에 그토록 심취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연기나 흘러가는 스토리가 엉성했다...하지만 내면은 나도 모르는 것,,,역시 인간의 뇌는 대단한 것이다...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판단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마지막에 여주인공과 장국영 사이의 상황이 역전되었을때 의사로서 장국영의 치료법이 모두 자기 자신의 내면에서 겪고 있는 고통이 분출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꽤 섬뜩했다...어설픈 해피엔딩이었지만,,,많은 것을 생각하게는 해주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냥 멍해진다...영화를 보는 내내 복잡해지고 많은 생각을 하다가 영화가 끝나면 한없이 작아지는 것은 왜 일까? 신비로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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