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의 로맨스를 보게 된 계기를 솔직히 말하자면 파리의 연인 때문이었다.
그 드라마에서 김정은의 밝은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아서 영화는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친구와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는 김정은과 친구들로 인해서 코믹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고.. 끝내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김정은이 멋지게 나왔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김상경..
오승현.. 두 사람 다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람들이었다.
물론 김정은의 친구들로 나오는 사람들 또한 이 영화에선 없어선 안될 사람들이었다.
김정은과 싸우고 나서도 몰래 뒤에서 친구의 기쁨을 같이 즐거워해주는 친구들..
그리고 자신을 많이 사랑해 주는 남자.. 이 모든 것들로 인해서 너무나도 유쾌하고
즐겁게 본 영화였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줘도 욕 안 먹을 것 같은 영화!
김정은의 눈물연기와 오승현의 당당한 연기가 지금 이 시간에도 일어날 수 있을법한
실제 상황을 잘 연기해서 더 리얼리티가 살아난 영화~!
그게 바로 내 남자의 로맨스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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