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good 이라고 느껴진 이유는 아마도 이 영화를 봤을 시기에 봤던 상당한 영화들에 대한
실망감때문이였을지도 모른다. 자기만의 세계가 강해서 누구도 의미를 알 수 없는 영화도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그렇다고 눈에 훤히 들어나는 정말 웃기지도 않은 삼류영화식 코메디 영화도 싫다
이 영화는 그런면에서 나와도 시기적으로도 잘 맞아 떨어졌던 영화였던거 같다.
독특한 캐릭터들과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사랑을 하는 엄마와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헤프닝은
너무도 특이할 것 같지만 너무도 평범하게 그려져 있다.. 마치 자신의 집에서 벌어지는
하루를 담은 듯한 느낌의 ...평범함.. ^---^ 그래서 인지 입에서는 훈훈한 미소가 번진다.
오랜만에 마음으로 웃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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