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1을 아주 정말 정말 재미있게 보아서 그런지
데스티네이션2가 꼭 보고싶었다.
하지만, 2편은 1편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가면서 단지 1편에 비해 스케일이나 잔인함이 도를 넘어서기는 한거 같다.
전반적으로 1편의 연장선같이 보이지만,
내용은 단지 1년마다 반복되는 죽음의 리스트에 거부하며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죽음의 주인공들의 험난한 과정을 보여준다.
결국 죽음의 주인공들은 어떻게 되든지 죽지만~
스릴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무섭게 느껴지지만,
죽음의 주인공들이 더 잔인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볼때에는 웬지 모를 거부감도 생기는 장면들이 많았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1년이나 우리나라에 늦게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영화는 충실했다.
다른것 생각할 겨를이 없이 시종일관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해주는 화면과 스케일에 대해서는 말이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정말 딱인거 같다.
시간도 90분이조금 안되니 말이다~
-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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