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런 영화가 좋다. 3번이나 봤다면 할말 다했다. ^^;
일단 이쁜 여자들이 많이 나오고, 멋진 그림도 많이 나오고,
웃음을 자아내는게 아니라 미소를 남길 수 있는 영화..
이 영화를 계기로 프레디에게 맘을 꽤나 빼앗겨서 계속 프레디나오는 영화 위주로 보았다는...
영화는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하면서 코믹하면서 깜찍하면서 화려하다.
사랑에 빠지는 장면에서 다리가 풀리는데 그런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백번 이해가 된다.
누군가를 보는 순간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은 그리고 사랑을 느끼는 것은 마음뿐만이 아닌 몸도 자각하는 것 같다.
그 사람의 어떤 점이 싫다고 말하고 싶지만 말하다보면 그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자신마저 싫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경험...
사랑하고 싶어지는 영화다.
8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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