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시각에서 보면 정말 콩가루 집안이다. 엄마는 여자를 좋아하고 그 막내 딸은 그 여자의 남 동생을 좋아하고.. 쉽게 이혼하고 아주...이해할수 없는 이야기들 같다. 하지만 그 곳엔 가족으로서의 고뇌와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둘째딸을 사랑하기에 그 말을 믿기에...사랑한다는 그여자와 헤어지고 만 엄마..딸들은 또 엄마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용서를 빌러 그여자를 찾아가고 쫓아내려던 그녀를 다시 데려오려 하고..등등등....
하여간....이상했지만 잔잔한 웃음을 한머금 마실수 있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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