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야지 하면서 못봤던 그 영화.
모두들 에드워드노튼을 극찬한다.
하지만 난 에드워드펄롱의 역할이 제일 불쌍하고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일 의미심장한 부분은 아버지가 데릭에게 "네가 자랑스럽다"라고 하는 부분이다.
어쩌면 모든 일의 발단이 되었을지 모를 그 부분...
데릭은 어떤 감정을 키우게 된 것일까?
극단적이냐 아니냐의 두갈래의 방향에서 방향을 틀어준것은 흑인이 아니라 아버지라고 할수 있다.
아버지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다. 내 삶의 터에서 그들을 보는 시선은 내 밥그릇을 뺏는 모습으로
보일터...
그 방향의 끝은 어떠한지 대니의 죽음이 말해준다.
극단적인 그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라는 생각.
무엇이 그들을 미치게 하는가?
기준을 정해주는 뒤에서 조종하고 이용하는 그 인간은 우리사회의 어떤 부류인가?
카메론 같은 작자의 논리에 의해 우리는 조종당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각종 사회문제가 더 불어나고 심각해지는것 같다.
우리 스스로의 자제력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라고 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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