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소재면에서는 잔인한 영화이다.
사람을 죽이고, 또 그 장면을 찍어 의뢰인에게 전해 준다는것..
그리고 그 찍은 테잎 또한 영화화 된다는 점..
하지만, 그런 잔인함을 코믹적으로 그려놓은 영화가 바로 "너는 찍고, 나는 쏘고" 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영화는 똑같은 이유로 하여 질책을 받을지도 모른다.
그런 잔인함을..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너무 코믹으로 그리지 않았을까 라는 문제점이다.
그러나, 그런 틀에 벗어나 유쾌하게 웃을 수 있게 만든 영화라는 점에 난 한표를 던진다.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눈이 다를 것이다.
어떤 이는 좋다고 하고, 또 다른 이는 나쁘다고 할 것이다.
나는 괜찮은 영화에 한표를 주며, 조연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연들로 하여금, 한층더 웃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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