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재미있고, 지겹지 않고, 졸립지만 않으면 영화내용이야 모방이든 창작이든 그거면 장땡이다.. 개인적으로 공포적 요소감을 잘 살린 슬래쉬 무비축에 끼는 수작이다.. 이해못하시는 분들이 몇몇 계시는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다중인격+다중상상이다..
주인공이 살인을 하면서 동시에 다중상상을 할 뿐이다.. 또한, 다중 상상은 관객들을 속이기 위한 단지 보여주기 위함일뿐이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즉, 얼마든지 여자주인공 행동은 말도 안되게 감독 마음대로 상상이 가능하다...
더 쉽게 말하면 몽유병이라고 들어보셨는가?? 육체따로,꿈속정신따로,현실정신따로 3개가 존재한다.. 잠에서 깨어나면 자신이 꾼 꿈?,뭘 했는지?,실제로 무슨 생각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고 한다.. 즉, 편의점에서 자신은 숨어있으면서 살인마가 알바와 이야기 하는 장면은 다중상상이라고 할수 있다.. 게다가 경찰에서 전화를 건 점은 전혀 그런 것들이 기억이 안난다고 할수도 있는 장면이다..
다시말하면, 영화속의 관점은 다중인격체가 벌이는 살인이지만, 영화속밖의 관점은 다중상상이 벌이는 광경이라고 할까나..
사실..영화 장면은 어디서 본장면 같은 장면이 많이 나와 짜집기성이 강하다.. 그런 면에서 스토리 라인은 별로 점수가 높게 주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스릴러적 요소라든지, 살인마와 주인공의 묘한 긴장감이라든지, 단칼에 죽이는게 아닌 느릿느릿하게 죽이는 살인의 잔인성이라든지....호러적 요소또한 나름대로 높은 점수를 준다.
반전또한 또한 알고나면 쉽지만, 영화 초반 살인마가 자위행위를 하고 여자 머리를 던질때 관객들에겐 이미 무차별 살인마일꺼라는 편견을 심어줘서 철저하게 주인공과 살인마를 분리시키게 유도해서 관객들이 전혀 생각치 못한 결말이랄까..
사실, 감독은 영화 초반 여주인공의 꿈을 통해 쫒기는자와 쫒는자..즉, 다중인격과 다중상상을 미리 암시했으며, 살인마의 자위행위와 여자주인공의 자위행위를 통해 애네 둘이 같은 인물이야라며....암시를 주긴 줬다... ^^
나는 무식해서 다 보고나서야 처음 장면이 생각났어지만 말이다....ㅠ_ㅠ 아무튼 관객을 철저하게 농락했으면 감독은 감독 나름대로 성공한것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