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에 대한 찬사나 감탄은 다른 많은 분들의 글로도 충분할 것 같아 굳이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다만 제가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가졌던 큰 호기심 중의 하나가 바로 사우론의 실체였었는데요.
각종 매체에서나 홍보전단에서도 사우론의 실체가 드디어 공개가 된다는 문구로 호기심을 최대화시켰는데,,,
저는 결단코 3시간 20여분동안 절대 졸거나 1초 이상 다른 곳에 한눈을 팔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당연히 그럴 엄두조차 나지 않는 영화이지만요 ^^;) 사우론의 머리털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혹시 사우론의 실체를 확인하셨는지요? 아니라면 단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상술에 의한 홍보문구에 제가 또다시 속은 것인지요?
P.S) 디아블로2에서 Baal을 죽이면 나타나는 빨간 포탈 같이 생긴 탑 위에 있던 것이 사우론의 눈이고 그 탑의 모습이 사우론이 1편때 입고 나왔던 투구와 비슷하긴 한데 정말 그것이 사우론의 모습 전부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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