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목에서 느끼는 이미지 -누가 공포를 제목으로 썻는가? 느껴지는 그대로 그는 공포의 파이터였다. 형이 목숨을 잃었지만(비열하고, 처참하게 죽어간 형) 공포의 파이터는 정말 이길수 없는 말그대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럼 공포의 파이터는 누구일까? 흑인이었다.
2. 한국을 비하하는 느낌. -싸움의 상대로 나온 한국선수. 그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일삼다가 형의 손에 쓰러진다. 게임에 늦은 형의 파트너(알선책)를 무자비하게 주먹질하여 쓰러지게 하는가 하면 야비한 게임방식등으로 우리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행동을 한다. 결국에는 늦게 도착한 형의 무차별적 공격에 쓰러져간다. 이 싯점에 누구 편을 들어줘야 하는지 갈등하게 된다. -"한국선수" 글쎄 이게 정당한 게임이 아닌 암흑가에서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생각된다면 전체적인 흐름속에서 한국선수라는 말을 꼭 내비쳐야 하나 일본선수도 있고, 또 그냥 선수라는 말도 있다.
3. 인정에 호소하는 해피엔딩 - 비겁한 게임법칙에 승복하고 죽은 형의 복수를 상큼하고 아슬아슬하게 이끌었지만, 특별히 볼거리와 스릴을 많이 주지는 못했다.
4. 싸와야 하는 정당성에 대한 이야기 - 형과 동생은 이란성쌍둥이 .. (이란성:이런말은 극히 들어보지 못한 어색함이 있지만 내면에는 조금 황당한 면이 있다. 형과 동생은 3분의 차이를 두고 태어났고 형과 동생은 아버지가 다르다. 과연 있을수있나? 의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다. 어머니가 같은날 두 남자와 같이 잠자리를 했나..) -그렇게 다른 환경을 가지게 되면서 굳이 형의 복수를 해야했던가. 우리 정서와는 맞지 않는 느낌이지만 감독은 열심히 풀어서 결과를 낼려고 노력한 느낌이 역역하다.
5. 판단의 자유 - 꼭 봐야할 영화일까? 그럼 꼭 수입해야 하는 영화 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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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파이터(2001, Born Wild)
제작사 : 일백년 전영유한공사 /
수입사 : 나라 디지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