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그럴듯한 미사여구와 동참한 짱짱한 스텝들.... 미약한 홍보에 비해 주어들은 평은 꽤 괜찮았다는 소리를 듣고 막상 접했건만... 호평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남는 영화다... 3D로만 표현한 영상시도는 훌륭했지만 스토리의 부재와 끼워 맞추기식의 진행은 아직두 울나라 애니의 남겨진 과제가 아닐까??다시금 절감하게 하는 작품이다... 전투씬의 굉음과 로봇의 대사는 신경을 거스르게 하거나 웅얼거림처럼 알아들을 수도 없었구... (설마...내가 사오정....??ㅡ.ㅡ;;;) 관객의 대상을 어디에 맞춘건지 애매모호한 설정은 아이들의 정서에도 어른들의 정서에도 자리잡지 못하고 방황을 한다...이미 3D애니메이션의 기존 작품들을 답습하고 있단 느낌이 드는건 나만의 기우인건지.... 첫술에 배부를 리는 없다.계속 되는 난항에도 굴하지 않고 등장하는 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을 보면 지브라나 PIXA가 무색한 우리만의 거물이 조만간 등장할거 같은 강한 예감이 든다.^^ 일본이나 미국 애니의 스토리라인을 뒤따르며 허걱대기 보다는 좀더 참신한 우리만의 정통 애니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