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걱정말고 보시라... "반전은 없지만 드라마가 있고.. 캐릭터간에 애정이 있고... 신뢰가 있고.. 우애가 있어.. 분노하고 슬퍼하고 고통한다. 그래서 희망을 찾고 실천하고 노력하고 좌절하며 일어선다. 보면 안다. 정녕 알 것이다. 악플자들이여.. 채찍질도 해야한다는 자들이여.. 비웃음속에서 멸시속에서 천대속에서 밟음속에서 꿈틀거리고 울며불며 발버둥친 우리의 애니가 너희들의 비수를 되돌려줄것이다. 반드시 너희의 심장을 꽂아 눈물로 후회케 할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후후 허나... 시사회때 왜 중고딩들하고 같이 보게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된장.... 영화 시작하고도 계속 떠들어대고... 빌어먹을 중고딩땜에 즐거워야 할 영화 관람이... 나중에 애니 끝나고 중고딩들이 박수치던데... 전 마음으로 박수를... 허나 중고딩들의 박수는 마치 장난같아서.. 제 주변에 있던 일반 사람들은 조용히 설문 작성하고 좋아보였는데 아마 중고딩들은 2층이었던듯.. 여하튼 정말 열받더군요. 사운드는 역시 열악.. 부천시민회관도 열악했다던데...이건 스탭들의 고도의 심리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사회 본 사람들 한 번 더 보게 하려는... 게다가 좌석도 쉣이라 앞사람 뒤통수땜에 밑에 가리고.. (더욱이 난 항상 머리큰놈이 앞에 앉냔 말이다. 게다가 산만해서 계속 움직이고...) 사운드 빵빵허고 좌석 좋은 상영관에서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ㅡㅡ;; 어쨌든 우려했던것보다 훨씬 이야기도 괜찮고.. 영상은 정말 짱이고 음악 역시... 굿입니다.(다만 그 멋진 원데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깔리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마치 아껴두었다가 쓰는듯...) 성우는... 처음 데모 목소리 그대로 인것 같더군요...ㅡㅡ;; "떠나가라 제이. 그리고 다신 오지마..." 어쨌든 별 다섯개 뻥안치구 주고 싶습니다. 아님 말구... 꼭 보세요.. 강추입니다!!!! 갠적으로 공각기동대 처음 봤을때 보다 훨씬 나은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공각 재밌다곤.. 나중에 감독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오~ 그런 심오함이 하믄서 감탄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