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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원더풀 데이즈
shyunya 2003-07-13 오후 11:20:47 1057   [3]
시나리오 생각보다 훨씬 괜찮습니다.
걱정말고 보시라...
"반전은 없지만 드라마가 있고..
 캐릭터간에 애정이 있고...
 신뢰가 있고..
 우애가 있어..
 분노하고
 슬퍼하고
 고통한다.
 그래서 희망을 찾고
 실천하고
 노력하고
 좌절하며
 일어선다.
 보면 안다.
 정녕 알 것이다.
 악플자들이여..
 채찍질도 해야한다는 자들이여..
 비웃음속에서
 멸시속에서
 천대속에서
 밟음속에서
 꿈틀거리고
 울며불며
 발버둥친
 우리의 애니가
 너희들의 비수를 되돌려줄것이다.
 반드시 너희의 심장을 꽂아 눈물로 후회케 할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후후
허나...
시사회때 왜 중고딩들하고 같이 보게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이런 된장....
영화 시작하고도 계속 떠들어대고...
빌어먹을 중고딩땜에 즐거워야 할 영화 관람이...
나중에 애니 끝나고 중고딩들이 박수치던데... 전 마음으로 박수를...
허나 중고딩들의 박수는 마치 장난같아서..
제 주변에 있던 일반 사람들은 조용히 설문 작성하고 좋아보였는데
아마 중고딩들은 2층이었던듯.. 여하튼 정말 열받더군요.
사운드는 역시 열악..
부천시민회관도 열악했다던데...이건 스탭들의 고도의 심리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사회 본 사람들 한 번 더 보게 하려는...
게다가 좌석도 쉣이라 앞사람 뒤통수땜에 밑에 가리고..
(더욱이 난 항상 머리큰놈이 앞에 앉냔 말이다. 게다가 산만해서 계속 움직이고...)
사운드 빵빵허고 좌석 좋은 상영관에서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ㅡㅡ;;
어쨌든 우려했던것보다 훨씬 이야기도 괜찮고..
영상은 정말 짱이고
음악 역시... 굿입니다.(다만 그 멋진 원데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깔리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마치 아껴두었다가 쓰는듯...)
성우는... 처음 데모 목소리 그대로 인것 같더군요...ㅡㅡ;;
"떠나가라 제이. 그리고 다신 오지마..."
어쨌든 별 다섯개 뻥안치구 주고 싶습니다.
아님 말구...
꼭 보세요.. 강추입니다!!!!
갠적으로 공각기동대 처음 봤을때 보다 훨씬 나은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공각 재밌다곤.. 나중에 감독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오~ 그런 심오함이 하믄서 감탄했지만...)

(총 0명 참여)
저도 또 볼건데..음향 시설 좋은 극장에서~~ 성우 목소리 저도 약간 불만이였는데^^   
2003-07-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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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데이즈(2002, Wonderful Days)
제작사 : 틴하우스(주)(양철집) / 배급사 : 에이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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