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장르는 스릴러다.. 정확히 말해 정통 심리 스릴러다.. 공포(호러)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 영화를 볼 때 무섭다거나 깜짝깜짝 놀라는 공포를 기대한다면.. 실망만 하고 나올 것이다..
자.. 영화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정통이란 말에 가까울 정도로.. 철저히 심리 스릴러의 틀을 지키고 있다..
심리 스릴러는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와 환자가 나오며.. 그들 양쪽에 무언가 비정상적이어서 숨기는 비밀이 있으며.. 그 비밀이 서서히 들어난 후.. 모든게 밝혀지고 큰 액션이 한번 있은 후에 끝나게 된다.. (막상 예를 찾으니까 못찾겠다..ㅡ.ㅡ;; 이런 영화를 꽤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전형적으로 이끌어가다보니.. 109분이란 상영시간이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즉.. 사람들의 시선을 휘어잡는 장면없이 평이하게 흘러간다고 봐도 된다..)
그리고 이를 받쳐주는 두 주인공.. 소년과 의사의 대화, 행동.. 이는 충분히 합격점을 주고 싶다.. '앤디 가르시아'씨도 잘했고 그 소년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한듯..
마지막으로 그들의 비밀.. 주인공 소년의 비밀은 중반(정확히 부엌에서 말다툼한 이후)부터 예상이 되었다.. (물론 일부는 예상못했을 수도 있다.. 못했다면 조금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이 영화를 보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우선은 심리스릴러를 좋아하는지가 중요하다.. 좋아한다면 추천.. 킬링타임용으로는 조금 부족한듯..
ps. 홍보를 처음 해본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이해해주시길..^^;
홍보1. 본인이 3번째로 부천영화제 심야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 많이들 와서 영화 보시구 상영관 3층에서 만나게 되면 인사라도 해주셨으면..
홍보2. 본인의 홈페이지가 생겼다.. 한번쯤 와서 구경해주시면 영광이다..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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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세드(2001, The Unsaid)
제작사 : CineSon Productions, Eagle Pictures, Kandu Entertainment, Minds Eye Pictures, New Legend Media, Reynolds Entertainment / 배급사 : 에이펙스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에이펙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