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오세암이라는 국산애니영화에 굉장히 관심이있었습니다.무비스트에서 시사회를 한다고 해서,시사회에 신청을하고,발표일에 보니 당첨이돼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시사회를 보는날,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시회장 2층 구석진 자리에서 보게 됐습니다. 어느 다른 나라에서는 볼수없는 배경과 환상적으로 어루러진색채.배경이돼는 우리나라 한가을의 정취,흔들리는 황금빛 논,절제된 화려함인 절,그리고 살아숨쉬는 듯한 애니메이션배우의 움직임과 대사들.너무나 좋았습니다. 요즘 티비나 어느 영화에서 나오는 어떤폭력도 욕도 이영화에서는 없었습니다.너무나 기뻤고,흡족했습니다.늘 폭력적인 액션영화에 스릴과 짜릿한 흥분만을 즐겨했던,자신에게 정말 숨어있던 눈물이 금방이라도 나올듯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다음날 직장동료들의 물었습니다. 어떠냐고. 전 말해주었습니다.'묻지말고,이 영화를 직접보면 가슴속 잊고지낸 포근한 사랑이 묻어남을 느낄거야'라고 말해주었습니다.가슴이 따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