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 내사랑팥쥐를 통해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장나라의 첫 영화 해피데이
영화는 찍은 놈 내꺼 만들기라는 주제로 장나라가 한눈에 만난 박정철 을 자기것으로 만들기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그의 정보를 캐내는가 하면 마음에도 없는 사건까지 일일히 만들어 다니면서 그의 마음을 잡아내기 위해 애쓰고 결국은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정말 뻔하기 짝이 없는 영화이다
영화의 연출력은 또 얼마나 허술한지 가문의 영광과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섞은듯한 느낌에 중간중간 이어지지 못하고 끊겨 연결이 잘 안되는 느낌 까지
그래도 이 영화가 재미있었던건 관객을 위해 철저히 망가지기 까지 하는 장나라의 열연과 끼 그리고 까메오로 잠깐 나온 김수미 아줌마 박경림 초반부터 중반까지 코믹적이고 깜찍 발랄한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는 재미있다 웃기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딱 중반까지 라는것이다 그 이후부터 삐걱거리는 부분들 엉성한 부분들을 과연 장나라 개인기와 끼 하나만으로 다 메꿀수 있을꺼라고 다 통할꺼라고 감독은 생각했을까
장나라가 아니면 이 영화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빵점인 영화다 다시는 엉성한 연출력과 어이없는 코미디를 스타성을 갖춘 주인공만을 위한 영화가 안나왔으면 한다
장나라가 안타깝다. 감독은 모를것이다 장나라가 심하게 오버하면서 영화의 부족한 부분들을 웃음으로 무마하려고하는 부분들이 얼마나 티나 게 많이 보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