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장점을 말하자면.. 정말 웃겼당... 진짜..오랫만에 많이 웃을수 있었다. (정말..오랫만에..남자친구의 깔깔거리는 웃음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다..^^;;;) 장나라의 놀라운(??) 연기변신도 정말 감탄할 만 했다. 코메디 영화로써.. 스타의 대변신으로서는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허나...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왜 갑자기 저렇게 되는 거지?' 하는... 장나라의 고분분투(??)하는 장면이.. 저런..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나?? 저게 가능한 것일까?? 하는.. 웃음을 만들어내는 데에는 성공한거 같지만.. 그냥 눈앞에 보여지는 장면만이 우수웠을 뿐이지... 진정으로 즐거웠다.. 라는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한 듯 싶다.
또... 특정하게 거론되는 지명에 대해서.. 별로 달갑지 않다. 우선.. 내가 그 거주지역이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하지만.. --;; '못사는 동네'라는 대명사로 쓰이던 동네 이름은 예전에 쓰였던 단어라고 생각한다. 그 동네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쓰인다는 것은.. 생각을 조금 더 했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