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함과 서늘함. 친근함과 낯섦의 경계를 오가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을 끌어당기는 배우.
<트랜짓>, <운디네>, <어파이어>까지 세계적 거장 크리스티안 펫졸드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국내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작 <스텔라>에서는 유대인을 고발한 유대인 ‘스텔라 골드슐락’으로 분해 참혹한 역사의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된 양면적 캐릭터를 압도적인 연기로 그려냈다. 나르시시즘, 욕망, 절박함, 죄책감, 이기심이 뒤엉킨 여성의 위태로운 인생을 온몸으로 표현한 <스텔라>는 폴라 비어의 새로운 대표작이 될 것이다.
Filmography
<스텔라>, <어파이어>(2023), <운디네>(2020), <울프 콜>(2019), <트랜짓>, <작가미상>(2018), <프란츠>(2016), <네 왕>, <팜파 블루스>(2015), <다크 밸리>(2014), <사과씨의 맛>(2013), <루트비히 2세>(2012), <폴 다이어리>(2010)
수상경력
2020년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 <운디네>
2016년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상 <프란츠>
2011년 제31회 바바리안 영화제 아역 여우조연상 <폴 다이어리> | |
